양천구, 산림청 인증 목재교육전문가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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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산림청 인증 목재교육전문가 양성 나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5.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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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수강생 20명 24일까지 모집, 연의목공방에서 6월부터 6개월 교육 과정 운영
지난 1~3기 교육생 50명 중 42명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80% 이상의 합격률 자랑

 
양천구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전문 목공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 24일까지 제4기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목재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수해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재교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어린이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목재교육전문가
어린이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목재교육전문가
목재교육전문가는 지정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합격해야 국가공인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구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제1~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수강생 50명 중 42명이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80% 이상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번 제4기 교육과정 모집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구민 15명, 타지역 시민 5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구민은 79만 2천 원, 타지역 시민은 133만 2천 원이다. 수강을 희망할 경우 연의목공방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선발 시 목공 경력 보유 및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대한다.  
서울시 유일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양천구 연의목공방 전경
서울시 유일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양천구 연의목공방 전경
수강생은 서울시 유일한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연의목공방’에서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주 2회 교육과정(총 176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목재교육 개론 △목재교육 실무 △목재교육 방법론 △안전교육 등으로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하고,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교육 이수증명서와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증 취득자는 목재문화체험장 등 각종 교육 및 체험시설에서 목재 · 목공지식을 전달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분야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시 유일의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을 보유한 양천구에서 전문자격과정을 실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건강한 취미생활과 더불어 취 ·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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