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사)환경과사람들(김영환 상임대표)은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쳐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산림 LOVE 축제’를 개최했다.
(사)환경과사람들이 주최하고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2009년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지원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관악산 제 1광장과 서울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김희철 의원, 홍보대사인 배우 오지영씨, 김영환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산림 LOVE 축제’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있어 아름다운 도시림이 가져주는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가꿈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펼쳐졌으며, 시민들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산림 LOVE 축제’는 관악산 제 1광장과 관악 생태공원 두 군데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나무 조각, 풀 등의 자연물을 이용 곤충을 만드는 이벤트가 가족단위 등산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관악생태공원에서는 기념식수와 주변 산림에 친환경 거름 주기 행사도 같이 펼쳐졌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것은 미래를 살아갈 후손들에게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의무”라며 “최근 지구온난화 , 기후 변화 등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산림 LOVE 축제’는 의미있고 시기에 맞는 적절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영환 (사)환경과 사람들 상임 대표는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녹색자금이란?>
국회 환경포럼에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공급 등,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이 제기됨에 따라 98년 산림법 개정안을 통해 99년부터 녹색복권을 발행하여 그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자금이다. 이후 2003년에 온라인 연합복권(로또) 수익금 배분액이 추가되었고, 04년 복권 및 복권기금법이 제정되면서 복권기금의 수익금 중 일부를 배분받아 조성되어 왔다. 조성된 녹색자금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8조 제4항 및 동시행령 제60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산림환경기능 증진에 관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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