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19개의 정책과제와 5개의 수탁과제 등 총 24개의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는 재단이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결과물을 지역사회 관계자, 전문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재단은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여성·가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미래 인천 여성의 경쟁력 향상 및 사회참여, 복지증진 등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에서는 ‘2023년 정책연구 성과 및 2024년 정책연구 추진 방향’을 최정호 재단 정책연구실장이 보고 한다.
2023년 중점 연구과제로 진행한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정책 연구: 임신·출산 지원정책” 및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성별 취약성 분석” 연구에 대해 박주은 선임연구위원과 전선영 연구위원이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시민단체 등을 포함해 각 분야별 현장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80여 명이 2023년 연구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인천광역시 여성・가족 정책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 및 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지난 12년 동안 성주류화, 가족, 돌봄, 여성인권 등 시정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여성・가족 정책의 방안을 제시하였고, 여성사회교육과 일자리지원 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연구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된 인천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성과들이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정책의 선도적 역할 및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견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