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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삼양제넥스가 문성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재선임했다.삼양제넥스는 서울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문 대표이사 사장과 우건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문 사장은 1954년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7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헬싱키대학 MBA를 졸업했다. 1974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사 식품본부와 섬유본부, 의약BU장(상무), 경영기획실장(부사장), 휴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삼양제넥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