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 표현 경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소방서가 지난 2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이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충남소방본부가 어르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산소방서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예선을 통과한 16개 참가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경연은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1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서산소방서 대표로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박태자, 김지현, 윤완영, 김승환, 김계월)은 “한 조를 이뤄 한 달 동안 경연 대회를 준비하며, 소방서장 및 그 외 관계자 등 아끼지 않는 응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운산면 노인회 어르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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