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HCN은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프로그램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의 시즌3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생 끝사랑을 찾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3월 첫 방송 당시 프로그램 회당 최고 시청률 3.206%(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동시대박’을 터뜨렸고, 이에 지역 어르신들의 신청 문의가 쇄도하며 시즌제 운영이 결정됐다.
10월에 이어진 시즌2에서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788만회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HCN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3일 첫 방송 예정인 시즌3는 출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높아진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불타는 열정에 제작진은 장시간 논의 끝에 기존 8명이던 출연자를 1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출연진 선발 과정부터 뜨거웠던 만큼, 이어진 2박3일 간의 본촬영은 그야말로 ‘사랑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촬영 중에 한시라도 눈을 떼면 러브라인을 혼동하게 될 정도로 어르신들의 ‘사랑 전쟁’이 급격히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인 출연자들의 과감한 구애와 애정표현, 어르신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 못지 않게, 이번 시즌3에서는 ‘비주얼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실버로맨스 홀로탈출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수려한 외모, 그리고 촬영지인 경남 월아산 휴양림의 멋진 풍경까지 더해져 지역 이용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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