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의왕시는 5일, 의왕시보건소에서 사단법인 감염관리 네트워크(이하 “ICON”)와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등의 감염병 예방 컨설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 ICON 엄중식 이사장,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교수, 의왕시보건소 역학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의왕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컨설팅 전문기관인 ICON에 감염취약시설 컨설팅 및 교육을 요청해 왔다. ICON이 이를 받아들여 현장 자문 및 교육을 지원하고, 의왕시보건소는 행정적 지원을 하여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 43개소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 컨설팅은 6월 중 ICON과 의왕시보건소가 함께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 △현장 평가 △원장 및 감염관리 담당자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5개월 후에 재 방문하여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보호자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염관리 예방 교육 및 현장 감염관리 컨설팅사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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