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두 의원, 엄샛별 의원 5분 자유발언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금천구의회가 7일 제2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 회의에 앞서 도병두 의원과 엄샛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도병두 의원은‘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개선방안 마련’에 대해 발언했다. 금천구가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조치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2024년 민원서비스 평가’에 악성 민원 방지와 공무원 보호 대책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금천구도 TF팀을 구성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대응 매뉴얼과 법적 대응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엄샛별 의원은 금천구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부족과 소아청소년 중증 치료와 응급 의료를 제공할 병원이 없는 실정을 언급하며 ‘금천구 소아청소년의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필요’를 주장했다. 아울러 타 자치단체의 소아청소년 의료편의 서비스 직접 제공 사례 등을 제시하며 우리구도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주기를 촉구했다.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철저한 준비와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준비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욱 더 세심하게 아우르고 헤아릴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거쳐 오는 28일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