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정 설문 등 통해 출산장려 위한 실질적 지원 늘려야“
제299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299회 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하는 산후도우미 서비스 기간 확대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주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출산 가정에 돌봄 도우미를 파견해 신생아와 산모를 돌봐주는 산후도우미 지원 제도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단태아냐, 쌍태아냐, 첫째냐, 둘째냐, 셋째냐, 장애 정도가 심하냐? 이런 것에 따라서 정부 지원금이 달라지고 사용가능 기간도 나눠진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주변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한 출산 가정 대부분이 이 제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평한다. 실제 본 의원이 경험 한 바도 산모와 가족 모두에게 쉴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육아 방법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때문에 많은 출산 가정이 자부담을 해서라도 기간을 연장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 서대문구가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첫째 아이를 낳은 출산 가정에도 4주까지 산후도우미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이와 관련 몇 가지 상세 제안을 이어갔다.
먼저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해 관내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 등을 통해 만족도와 기간 연장 부분 등 실질적인 의견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더불어 “단태아 첫째 아이 출산 가정에도 4주까지 비용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구비 지원을 확대하는 것 역시 긍적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주이삭 의원은 “오늘 제안에 대해 법령 검토를 해 주길 바라며, 앞서 언급한 설문조사는 물론 예산 추계 분석 등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