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키움증권은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세전 연5%의 1년 만기 특판 ELB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 694회 특판ELB의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으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개형ISA 계좌는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원, 서민형(총급여 5000만원(종합소득금액 3,800만원)이하 및 농어민)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5월 24일 국민 재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ELB를 출시 후 매주 판매를 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개형ISA 계좌의 의무 가입기간은 3년이지만 납입 원금은 중도 인출 가능하기 때문에 세제혜택과 높은 수준의 금리도 누리면서 필요시 원금을 인출하며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단, 중도인출한 금액은 누적 납입한도에서 차감됨으로 재납입 불가)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4.03.25 기준, 한국신용평가)이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6월 13일 목요일 낮 1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