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암호 레저스포츠문화 선도를 위한 친환경 낚시대회 개최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시즌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롤러3종과 수상3종 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시즌2는 제7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와 제3회 춘천 의암호 오픈 배스토너먼트 대회로 시즌을 이어간다.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시즌1~5까지 총 5회에 걸쳐 12종의 국내·외 레저스포츠대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
춘천시 대룡산활공장에서는 22일 지형숙지비행을 시작으로 23일 본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정밀착륙과 고고도기록 경기가 진행되며, 조종사, 연습조종사, 실버부, 여성부 부문으로 경쟁한다.
낚시 또한 22일 공식연습일을 두어 참가자들만의 포인트를 사전에 체크하게 된다. 특히 상수도보호구역인 의암호의 청정한 레저문화 선도를 위하여 조직위는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지 않으며, 카약과 밸리 보트를 이용한 친환경적 보팅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필요시 3마력 이하의 친환경 전기모터만 허용)
이러한 조직위의 명품의암호 지키기의 기조에 맞춰 낚시대회 참가자들이 귀착 시에 대회 중 수거한 호수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플로깅 캠페인의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입히고자 레저사업부의 다양한 기획력이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2에서는 22일 토요일 시민레저아카데미 붐업행사 「송암 오운완(오전 운동 완료의 줄임말)」’이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운동에 심취된 춘천시민 40여명을 섭외하여 체력 왕을 선발하고 사후 유튜브로 컨텐츠를 제작하여 전파하는 새로운 기획이다.
춘천체력인증센터와 23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송암 오운완」의 체력 측정을 정확하게 실시하고, 시민에게 춘천체력인증센터와 조직위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 더욱 강력한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쇄적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처럼 대회와 함께 다양한 접근의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춘천을 레저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로 시민 건강 증진 및 스포츠 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