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2주년 민생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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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2주년 민생 현장속으로
  • 김용균 기자
  • 승인 2024.07.0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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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농가, 복지시설, 청년 사업가, 기업·연구소 등 광폭 행보
새로운 영산강 시대, 나주발전·시민 행복 실현 최선 다할 것
사진=민선 8기 취임 2주년 세지 멜론 농가 방문한 윤병태 시장
사진=민선 8기 취임 2주년 세지 멜론 농가 방문한 윤병태 시장

매일일보 = 김용균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생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며 각계각층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기념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 기념식 대신 세지면 멜론 농가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시의회, 복지시설, 청년 사업가, 기업체, 연구소 등을 방문해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세지면 송제리 시설하우스 멜론 농가를 방문한 윤 시장은 멜론 수확에 함께 참여하며 농가 경영 애로사항을 들었다.  농가주 박 씨는 올 초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멜론 생육 부진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기까지 나주시가 노력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윤 시장은 이어 시청사로 이동해 직장어린이집에서 부모를 대신에 1일 등원 도우미로 나섰다.  곤한 잠에서 깨 등원하는 아이한테는 풍선 꽃다발을, 부모들에겐 피로회복제와 과일 간식을 전달한 윤 시장은 출·퇴근길 자녀 등·하원을 병행하는 소속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 번째 일정은 전 직원과 함께하는 7월 중 정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취임 3년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민선 8기 취임 2주년,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나주시 최초 시책,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10대 혁신 성과와 3년차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정례조회 이후엔 나주시의회 후반기 출범식에 참석했으며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전직 의장들과 환담을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오전 마지막 일정으로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한 후 원도심 청년 창업에 성공한 식당(청산옥)에서 청년 사업가, 상인회 관계자와 오찬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 일정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산단 입주기업인 ㈜팔도공장, 가보팜스를 차례로 방문해 기관·기업 현장을 둘러봤다.  혁신산단에 위치한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2022년 개원했다.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 등 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윤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설립한 미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주력 교육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미래교육지원센터는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산하 기관으로 학생들의 특성, 적성을 발굴해 맞춤형 진로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글로벌 미래 사회에 대비한 문제해결형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요 사업으론 1만원 강남 명품 인강 서비스, 토요 방과후 학습터, 고교 학점제 대비 진학 컨설팅, 학습전략검사, 공공기관 주니어보드연합 멘토링 등을 추진·계획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앞두고 지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가 꿈꾸는 비전들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남은 2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더욱 깊이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취임 3년차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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