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12월 13일까지 총 18주간 강북봉제지원센터서 진행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4년 제2기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수강생을 8일부터 8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제교육은 봉제업 관련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8주간 강북봉제지원센터(삼각산로 121,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본봉사·오바사·삼봉사 양성을 위한 봉제교육 심화반으로, 오전반(오전 10시~오후 1시)과 오후반(오후 2시~오후 5시)으로 나눠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씩 총 30명으로, 봉제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공업용 재봉기(미싱기) 사용이 가능한 자 △강북구민 및 취약계층 △구직등록 확인증 제출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강 신청서, 구직등록 확인증, 신분증 사본 등을 지참해 강북봉제지원센터 2층으로 방문하거나 담당 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다만 수강에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강북봉제지원센터는 2012년 6월 개소한 시설로, 패션·봉제업에 관심있는 구민이나 봉제업체를 대상으로 봉제교육·봉제장비 대여·공용장비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봉제업체에 한해 본봉기·오버로크 재봉기·전자식 단추구멍 재봉기 등을 최대 30일 동안 대여해 준다. 봉제교육 수료자, 패션·봉제 취·창업자, 패션·봉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강북봉제지원센터 2층 공용장비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봉제교육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 강북소개▷ 강북소식 ▷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패션·봉제업 취업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봉제업 발전과 주민 취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