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립이래 최초 여성 사외이사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1일 새로운 사외이사 최종 후보추천 의결을 마치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양기진 교수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금융권내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금번 사외이사 선임에는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반영했다.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를 위한 Board Skill Matrix(BSM, 이사회 역량 평가표)를 활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선임의 독립성 강화 및 임기 다변화를 통한 연속성 및 안전성 확보 등 모범관행에서 제시한 핵심원칙을 충실히 적용하여 진행되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양기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대 및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KoFIU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부문에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진 교수는 지난 2022년 DGB금융지주 김효신 현 사외이사에 이어 그룹 계열사 두번째 여성 사외이사이며, iM뱅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사회 다양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 관계자는 “양기진 사외이사 최종 후보는 최근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 및 소비자보호 강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 법률 전문가”라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iM뱅크는 전북 출신의 여성 후보자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의 추천경로 다양화, 다양성,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