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지난 20일, 미국 선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한의학 국제협력센터에서 주최하고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한국의 통합의학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하여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원광대학교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장흥군 우드랜드가 함께 미국 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 통합의학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실내뿐만 아니라 장흥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드랜드 산림치유, 한약족욕, 헤어스파, 복부왕뜸, 온열찜질, 전신 아로마테라피, 싱잉볼요가 등이 진행되었다.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근거기반 통합의학적 마음치유 방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또한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장 강형원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마음치유 문화를 경험하고,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