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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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서
  • 임순주 기자
  • 승인 2024.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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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선도 농업인 영농폐기물 2.57톤 수거
사진=보성군,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서
사진=보성군,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서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회) 군 임원 및 읍면 임원 40여 명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방치된 농약 빈 병을 수거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빈병과 봉지 분리 작업 후 총 2.57톤(t)의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이번 활동은 예년과 달리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의 협조를 통해 농가에 보관 중인 폐농약(잔류농약)도 함께 수거해 하천 및 토양오염 방지에 더욱 힘썼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농촌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2.57톤이라는 많은 양의 농약 빈 병을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참석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하반기 농약 빈병 및 봉지 수거 활동을 진행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는  군·읍·면 13개 회로 구성됐으며, 676명의 지도자가 선도 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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