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재난을 대비하여 저수지의 저수율을 제한수위 이하로 유지하여 저수지와 하류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례지사는 관내 총 49개 농업용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홍수기인 지난달 20일부터 관내 저수지의 비상수문, 간이방류시설(사이펀), 취수시설 등을 활용하여 저수지 제한수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재난예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수지 비상수문 8개소, 전도게이트 5개소, 고정식사이펀 6개소를 설치 운용하여 저수지의 홍수방어 능력을 향상 시켰으며, 추가로 비상수문 3개소(‘24년 하반기 1개소, ‘25년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총 저수량 2,183천㎥, 수혜면적 516ha, 유역면적 8,100ha에 달하는 구만저수지에 간이방류시설(사이펀)을 추가로 설치하여 계속되는 장마와 게릴라성 폭우 등에 대비해 저수지 누수 및 붕괴와 같은 재난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을 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재난대비 및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위하여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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