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31일 하이넷 광양 성황수소충전소와 광양 중군터널에서 재난 및 위험상황 발생 대비 대응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수소충전소는 배관 및 밸브류 등에서 가스 누출 가능성이 있으며 전기에너지(정전기 등)가 점화원이 되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있다. 현재 전라남도에 수소충전소 8개소가 있으며, 그 중 한개소는 광양시 성황동에 설치되어있다.
또한 광양시에 있는 터널 중 가장 긴 터널인 중군터널은 3,455m로 유동차량이 많은 터널이며 평소 사건사고도 많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수소충전시설과 중군터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시설 출동로와 진·출입로 확인 ▲ 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 화재진압 방법 강구 ▲ 대피로 및 작동시설 확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이전 재난사례에 대한 원인분석과 특징 교육, 화재대응 훈련으로 안전관리 및 화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광양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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