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플루테롤 런칭 심포지엄’을 2개월간 지역별로 순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심포지엄은 8일 소공동 롯데호텔, 9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진행됐으며 호흡기 관련 분야 의사 100여명이 참석했다.9일 열린 심포지엄에는 윤형규 가톨릭의대 교수, 이병재 성균관의대 교수가 ‘천식치료의 최신지견과 급여기준에 대한 이해’와 ‘플루테롤 허가 임상 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날 좌장을 맡은 박춘식 순천향의대 교수는 “그동안 분말 흡입형 천식치료제는 약물흡입 상태를 환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등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불편이 있었다”며 “국산 기술로 처음 출시된 플루테롤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4월22일/수원캐슬호텔) △인천(23일/송도쉐라톤호텔) △대전(24일/롯데씨티호텔) △광주(5월20일/홀리데이인광주)에 이어 대구와 부산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플루테롤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