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남사읍과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는 27일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 내 청소업체 청소인식(대표 김인식)은 이날 봉사에 소독·방역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정리해 2.5t 트럭 4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좌식 간이화장실을 새로 설치했으며 집 주변의 잡초도 제거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읍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청소인식과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23일 지역 내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LED 센서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한다.
동은 어두운 밤 시간 어르신들이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가정 곳곳에 LED 센서등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협의체는 현재 12개 가구에 직원이 방문해 센서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남은 곳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센서등의 도움을 받아 밤에 다치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며 “홀로 어르신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구심점이 되는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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