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내일 고양서 대표팀 첫 소집… 월드컵 3차 예선 대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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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내일 고양서 대표팀 첫 소집… 월드컵 3차 예선 대비 시동
  • 이용 기자
  • 승인 2024.09.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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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는 3일 이후 순차적 합류 예상
지난달 29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감독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는 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내일(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에 대비한 첫 소집 훈련에 나선다.

우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과정으로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로, 96위인 팔레스타인과 76위인 오만보다 객관적 전력이 우세하다.

손흥민과 김민재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팔레스타인전 이틀 전인 3일부터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간판 선수 손흥민은 1일 오후 9시 30분 뉴캐슬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2일 오전 0시 30분 프라이부르크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2일 오전 3시 45분 LOSC 릴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내일 첫 소집 훈련은 K리거들과 중동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최근 국내 리그에서 뛰는 양민혁, 황문기(이상 강원), 최우진(인천) 등을 선발했다. 양민혁은 손흥민보다도 빠른 18세 132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만약 팔레스타인이나 오만전에 출전하면 역대 최연소 부문 5위에 오른 손흥민(18세 175일)의 A매치 데뷔 기록을 깰 수 있다. 향후 홍 감독이 해당 유망주들을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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