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순수 우유케이크’ 2주 만에 매출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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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순수 우유케이크’ 2주 만에 매출 10억 돌파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4.04.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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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광고 효과 톡톡···10년 만에 시장 1위 바뀌어

▲ 리바게뜨 점포에서 고객들이 순수 우유케이크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파리크라상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자사 제품 ‘순수(秀) 우유케이크’가 출시 2주 만에 매출 10억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순수 우유케이크’는 현재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파리바게뜨의 70여종 케이크 중 단숨에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고구마케이크에서 치즈케이크로 매출 중심이 바뀐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순위가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순수 우유케이크의 매출 신장 이유로 우유 함량 증가와 광고효과를 꼽고 있다.‘순수 우유케이크’가는 기존 우유케이크 대비 우유 함량을 60% 높였다. 재료인 우유도 국내 유기농목장 1호인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했다.연예인 ‘전지현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드라마 ‘별 그대’ 이후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현씨를 광고에 활용한 것이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한 것.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다른 제품과 달리 케이크는 양이 적기 때문에 단기간에 매출 10억원 돌파가 쉽지 않다”며 “매출 열풍으로 순수 우유케이크가 케이크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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