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사업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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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사업 확대 방안 논의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9.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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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계동사옥에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방문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에서 열린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협약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여타 현지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타르 크라이트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페툐 이바노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사장 등이 참석해 10월 중 엔지니어링 계약에 합의하는 한편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입찰자격심사를 단독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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