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경북 의성군은 9월 한달 집중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9월 첫째 주 예방관리주간(9.1~9.7.)에 자기 혈관(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9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40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점대상인 2040세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심뇌혈관질환에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저조하며 적정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계층이기 때문에 집중 홍보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체크존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홍보존 △이동 금연 클리닉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로 구성하였다.
또한 9월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2024년 사랑나눔 의료봉사사업”과 연계하여 의성군민체육센터(단북면)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안동의료원, 공군제16전투비행단 등이 함께하며, 내과․한방․치과진료, 이‧미용, 급식, 장수사진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운영했다.
9. 4.(수)~9. 26(목) 중 3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마을로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와 연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사무소 전광판, 의성군 공식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9월동안 집중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대한 2040 젊은세대의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걱정없는 의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