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광양시가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상이다.
올해는 대학교수, CEO,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렸으며, 지난 8월 6일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초자치단체 32곳을 선정 완료했다.
광양시는 민선 8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 창구로 ‘광양청년꿈터’ 채널을 이용해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을 논의해 왔으며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하여 추진하는 청년 중심의 활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아울러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 ▲빈 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육성 사업 ▲광양시 청년 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문화 복지카드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광양시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의 명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지금껏 청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온 광양시의 노력과 그 성과들이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풀이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청년정책이 인정받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 친화적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광양시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분명하게 표명한 것이다”라며 “광양은 전남에서 청년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청년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