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가 9일 여수시 진남시장 일대에서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수발전본부를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한전KPS 여수사업처, 한전산업개발 여수사업처가 협력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태풍,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국민행동요령을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리플렛과 팻말을 활용해 태풍과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여수발전본부는 대규모 재난이 예상되는 9월과 10월 태풍 및 호우에 대비한 대피 방법을 강조하며, 재난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진남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119 신고 절차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피해 신속하게 대피하는 자세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화재나 태풍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행동 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재난 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은 더욱 안전한 생활을 위해 평소에도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수발전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국민 안심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성열 여수발전본부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국민 모두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재난안전 예방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수발전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사전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여수 지역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국민행동요령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난안전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방침이다. 에너지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