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지난 7일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의성군은 지난해 열린 ‘2023년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정책대상’을 수상하여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2024년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되었으며, ‘청년과미래’는 국회사무처 소속 사단법인으로 정부의 청년 관련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련되었으며,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해 그 상징성이 크다.
특히, 올해 심사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의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는데, 대구·경북권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을 통해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하여 힘써 주고 계신 청년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꾸준한 정책추진을 통해 의성군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의성군은 오는 9월 21일 ‘제8회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싸이, 한요한, 중식이밴드 등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여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