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오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P7 주차장에서 ‘2024년 사회적 약자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행사(서남부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교통약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화성시지회 주관, 화성시-화성시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관내 등록 장애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으로,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을 지참해 현장 접수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와이퍼-항균필터-플러그 등 무상교환 △워셔액-부동액-엔진오일 무상보충 △발전기-스타트모터 상태 점검 등 총 34개 항목이다.
부대 행사로는 수지침 행사와 사랑나눔바자회 등이 운영되며,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에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미경 주차교통과장은 “이번 무상점검으로 차량점검이 어려운 소외계층인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1월에는 동부-동탄권역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