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CJ대한통운과 협업 ‘내일도착보장’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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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CJ대한통운과 협업 ‘내일도착보장’ 서비스 시행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9.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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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 배송일 약속, 늦게 도착하면 캐시 보상
G마켓과 옥션이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스타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G마켓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스타배송’을 오는 26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배송 서비스로,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약속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시, G마켓이 직접 구매고객에게 보상금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맺은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도맡는다.  스타배송 개시로 G마켓과 옥션의 구매객은 배송 시점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J대한통운을 통한 빠른 배송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판매자는 신속 배송을 통해 대금정산 기간 단축, 판매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가 붙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고객에게 배송되는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000원을 지급한다. 보상금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부여한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부분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대상 상품 및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판단이다. 스타배송 베타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에 이식된다.  먼저, CJ대한통운이 전담하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에 스타배송을 선적용한다. 시범 운영 단계의 스타배송은 평일 기준 20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이 보장되는 ‘익일도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고객들의 이용성 제고를 위해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마련한다.  내달 2일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위크도 실시한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농심, LG생활건강 5개 브랜드가 나선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빠르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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