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23일 해남소방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복구에 연일 앞장섰다고 밝혔다.
피해가 컸던 해남군 문내면의 주택단지는 30가구가 넘게 침수되었다.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문내면 학동마을 등 4개소에 해남소방서 직원 및 해남군 의용소방대 40여 명이 동원되었다. 독거노인, 외국인근로자 주거지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주택 내ㆍ외부 토사 제거 △붕괴 축대 보수작업 △농경지 토사 운반 △침수 가전ㆍ가구 정리 △침전물 제거 △폐기물 운반 및 처리 등의 작업을 펼쳤다. 복구작업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 내 부패 등 2차 피해가 커지기 전에 조속한 대처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기꺼이 함께 하겠다.”라며 주민들에게 위안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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