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원전 중심도시 발돋움…주요 산업 혁신 발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6일, 27일 이틀 간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2025 APEC 정상회의’ 체계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 사업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전략적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도 포함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는 △예술창작소 건립 △경주 문무대왕릉 경역정비 △동서남북 新 관광단지 조성△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제산업분야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경주 경제자유구역 조성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등 실행계획을 알렸다.
농어업분야는 △청년농업인 육성 △지역농산물 수출 활성화 △마을만들기 사업 △축산물 직판장 건립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등에 대해 면밀한 보고가 이뤄졌다.
지역개발분야는 △보문-구정 간 도로개설 △안강읍‧외동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도심 뉴타운 건설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고,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