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황금카니발 축제...경주 중심상가 맥주와 음악으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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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황금카니발 축제...경주 중심상가 맥주와 음악으로 활기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9.30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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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중심상권 내 점포를 무대로 맥주‧뮤직 페스티벌 개최
15만명 다녀가, 먹거리 판매대 9곳은 식자재 모두 소진
봉황대 메인 무대에서 지난 28일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봉황대 메인 무대에서 지난 28일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심상가 및 봉황대 일원에서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2024 황금카니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간 총 15만 명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봉황대 메인 무대와 중심상가 점포 일원에서는 홍대거리의 유명 아티스트 30개 팀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신라대종을 무대로 하는 추다혜차지스 등 시간별로 구성된 공연은 카페, 식당, 게스트하우스, 미용실의 장소를 가라지 않고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을 이어나갔다.

문정헌에서 개최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크라이넛의 공연은 고즈넉한 한옥에 신나는 락 분위기를 더했다. 대왕시네마 1층 공실 점포와 주차장을 무대로 하는 음악 공연은 생기를 불어 넣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유명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타코, 떡볶이, 닭강정 등의 다양한 먹거리는 3일간 식자재를 모두 소진할 정도로 성황이었다.

여기에 신라대종 앞에서 펼쳐진 미카엘 아쉬미노프 및 김만제 한국맥주교육원장의 맥주 주제 강의는 맥주를 직접 시음했다. 음반 판매점인 대전소리사, 다비드커피 등 3곳에서는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학선 음악평론가 등이 참석해 대중음악사를 주제로 토크쇼가 펼쳐졌다. 

봉황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플리마켓을 비롯한 나무공예, 캐리커쳐, 대형켄버스 그림 체험 등의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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