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기술, 청개구리, 퍼니테크21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7일 IFEZ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사업은 2023년부터 시민 참여단을 통해 시민 삶에서 겪는 도시 문제를 발굴하는 ‘도시문제 해결형’과 기업의 혁신기술·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실증·개선하는 ‘실증지원형 리빙랩’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시민 참여단은 지난 8월에 모집·선정하였고 도시문제해결형과 실증지원형 각각 40명씩 총 80명으로 IFEZ내 시민, 학생, 외국인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2024 IFEZ 리빙랩 앰버서더(앰버서더)’라는 직책의 임명장을 수여받고 리빙랩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주제는 △모이기술의 ‘자동 박테리아 분석 기반 AI 악취 관리 시스템(도시문제해결형)’ △청개구리의 ‘기업 간 B2B 거래 가능한 멤버십 제공 AI 솔루션(실증지원형)’ △퍼니테크21의 ‘비 침습 생체 데이터 검출 및 모니터링(실증지원형)’ 총 3가지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
리빙랩 앰버서더는 “IFEZ 내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직접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여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IFEZ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앰버서더는 올해 말까지 총 5회의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도시문제 해결방안 탐색과 실증, 사용성 테스트, 개선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IFEZ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리빙랩은 시민들이 주도하여 공동으로 일상 속 혁신을 만들어내는 의미깊은 프로젝트”라며 “이번 리빙랩 운영을 통해 IFEZ가 스마트도시 실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