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매일이 봄날' 처럼 마음에 꽃을 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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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매일이 봄날' 처럼 마음에 꽃을 피워요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10.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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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을 위한 힐링 원예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완료
사진=목포시가 고독사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목포시가 고독사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난 달 23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원도심에 거주하는 중장년과 어르신 10명에게‘매일이 봄날’원예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꽃을 심으며 계절감을 느끼고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웃음과 공감을 나누는 등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한 참여자는“예쁜 계절에 꽃을 심으며 사람들도 만나니 외로운 마음이 달래진다”며“바깥으로 나와 여기에 참여해서 다른 사람과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독사 예방과 지역 주민의 정서적 지원, 사회 연대감 강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대상자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해여 고독사 ZERO(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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