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용수 확보 위한 취수정, 무인 예방·진화 장비 확인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에 앞서 빈틈없는 산불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임도 주변 취수정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진화에 필요한 용수(用水)를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총 18개 취수정을 임도 주변(상주시 9개소, 김천시 9개소)에 설치 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취수정에 설치된 배관 및 내부를 청소하고 보유 용수량을 확인하여 부족한 취수정을 채웠다. 특별히, 올해부터 산불진화현장에 투입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담수량 3,500L, 기존 산불진화차의 약 5배 담수량)의 활용 가능성 점검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아울러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자동 산불소화시설 3개소, 무인산불감시카메라 5개소 무인산불예방 및 진화 장비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하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산불방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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