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윤홍균 전문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주제로 강연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0일까지 정신건강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주민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200명 대상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이름을 맞추는 ‘캐릭터 이름을 맞춰라!’와 임신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100명 대상으로 ‘맘 토닥토닥’ 산전·산후 우울 검사 이벤트가 10일까지 진행된다.
산전·산후 우울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임신(산)부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락해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구로구민회관 강당에서 관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바일 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grcm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분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