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여자축구부, 준우승으로 대회 마무리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여자축구부 WFC Beta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회 철원 오대쌀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고 서울시립대는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의 천마FC와 맞붙어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립대 여자축구부는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일반 학생들로 구성돼 자율적인 훈련을 통해 팀을 이끌어 왔고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한국체육대학교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는 팀의 결속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시립대 여자축구부는 차세대 여성 축구팀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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