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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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세미나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10.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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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컬대학’ 공모 대비 대응전략 모색
전면 시행 앞둔 RISE 분과계획 완성도 제고
사진=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마련 세미나
사진=글로컬·RISE체계 성공전략 마련 세미나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및 RISE체계 성공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별 특성화와 지역발전을 연계시키기 위한 혁신전략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 본격 시행되는 RISE체계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과 RISE 성공 전략, 글로컬 선정대학 우수사례, 참석 대학과 전문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영길 건양대학교 교수와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교육부 2023글로컬대학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박철우 교수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요소로 타 대학에 비교우위가 있는 학문 분야를 차별화하고 전문화하는 방안,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과의 협력 거점화 전략을 강조했다.

2023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한림대학교 홍석민 교수는 글로컬대학 공모를 준비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준비 단계부터 선정 이후의 성과관리 체계까지의 전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한달빛(대전-대구-광주) 보건대 연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광주보건대학교 문일봉 교수는 사례발표에서 대학 특성화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 관계자들은 “글로컬대학과 RISE체계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보조를 맞추며 발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주기를 건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세미나 이후 대학과 원팀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선정을 목표로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 준비단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각 대학의 특성화 분석, 지역산업과 연계한 혁신전략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의 성공 추진을 위해 수립한 광주형 RISE 기본계획을 지역대학,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뒤 12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내년에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다수의 지역 대학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혁신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RISE체계 전환을 계기로 지역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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