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소아 및 아동들이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소아 폐렴구균 무료예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소아 폐렴구균 무료예방 대상은 생후 2개월~만5세미만(59개월 이하)아동과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 어린이들로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관내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소아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급성중이염, 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을 발병시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예밥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단 만5세 이상의 건강한 소아에게는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다.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후 2,4,6 개월 시점에 세 차례 기초접종하고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마쳐야 한다.
특히 소아 폐렴구균 무료예방이 실시됨으로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1회당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예방접종을 맞아야했다.한편 올해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무료 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에 대해 금년부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시행된다.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편리하고 비용 부담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B형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13종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가평군 예방의약 팀 관계자는 ″김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는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방법 과 개인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길″이라며 ″어린이 감염병 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문의 보건소(031-58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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