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와 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에 참석하여 탐방 및 해설 프로그램의 우수성 입증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2024년 지질공원한마당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지질공원한마당 행사는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 △교구재 경진대회 △지질공원 홍보관 운영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에서는 화성 국가지질공원 대표로 안병연 해설사가 ‘시간의 섬 제부도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출전하여 지질명소 중 하나인 제부도를 중심으로 한 문화-생태에 대한 해설 시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지구과학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참여자의 특성과 연령에 맞춰 구성한 스토리텔링 위주의 탐방과 미션 활동, 지질 요소가 가미된 게임 등의 지질교육-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구재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밑거름 삼아 화성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질공원해설사 해설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탐방객들을 위한 신규 지질공원 교육-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기획하여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2024년 2월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처음 참석한 이번 전국 지질공원 한마당에서 화성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돼 화성 국가지질공원이 가진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국가지질공원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