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北 파병 관련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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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北 파병 관련 '항의'
  • 이현민 기자
  • 승인 2024.10.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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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파병 정보' 확인
지난 6월 북러조약 건으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된 주한러시아대사.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북러조약 건으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된 주한러시아대사.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1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것과 관련한 항의 차원으로 분석된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김 차관을 면담한 뒤 오후 2시께 서울 외교부 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과 관련해 독자제재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1만20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하고 1차로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냈다.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컨테이너 1만3000개 이상 분량의 포탄·미사일·대전차로켓 등 인명 살상 무기도 러시아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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