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FTA 체결지역 바이어 초청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나라의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특별한 상담회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30일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2014 FTA 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존 FTA체결지역인 미국, EU, ASEAN 외에도 올해 새로이 FTA협상이 타결된 호주와 캐나다 등 총 19개국 4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생활 용품, 식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선된 도내 중소기업 200여개 사와 일대일 개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세계 3위 IT전문 유통기업인 캐나다의 시넥스(Synnex Canada)와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소니(Sony Corporation)등 대형 바이어의 참가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성과가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3년도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251건, 47,240천불의 수출상담을 실시한 결과 84건, 13,420천불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린 바 있다.김능식 교류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한 바이어의 구매력이 높고 FTA로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우수한 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강해 수출계약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시장의 바이어와 계속 접촉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지닌 도내 중소기업에게 FTA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수출상담회 정보 확인은 인터넷(//bms.gsb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3)이나 경기도 교류통상과(031-8008-24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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