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K-뷰티 혁신사절단’ 파견해 현지 진출방안 모색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지역에 K-뷰티 산업의 연착륙을 꾀한다.
중기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인지도 확보 및 중동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혁신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K-혁신사절단은 지난 5월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대책’의 후속조치다. 지난 8월 K-혁신사절단을 베트남에 처음 파견한 이후 이번에 사우디로 두 번째 파견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최근 급격하게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분야로 집중해 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화장품은 연간 최대 수출실적인 53억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1위 수출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한 33억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의 2023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2021년(1670만달러) 대비 65.3% 증가한 276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사우디아라바아에서 K-뷰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진행된 오영주 장관과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의 양자면담 시 에이만 알 무타이리 차관은 오영주 장관에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K-뷰티’ 인기를 설명하며, 이번 비반행사때 한국의 뷰티 중소기업들이 사우디에 와주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사우디를 방문하는 'BIBAN' 행사기간에 K-뷰티 혁신사절단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하기로 정하고,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등 19개 중소‧벤처기업으로 K-뷰티 혁신사절단을 구성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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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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