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기 연속흑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씨엔씨가 3분기 매출 629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뒤 11분기 연속 흑자 성과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억원에서 187% 증가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지적이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여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국내외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이익은 대폭 향상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1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4%를 초과한 상황이다. 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시장 확대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보다 3.6%p 늘어 58.5%에 이른바. 유럽, 중동, 일본 시장의 매출이 확대가 두드러졌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 성장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