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채동선 실내악단 근대음악의 시작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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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채동선 실내악단 근대음악의 시작을 노래하다
  • 임순주 기자
  • 승인 2024.1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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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Again 1933, 다시 봄 ’특별 창작 음악극 선보여!
사진=보성군, 채동선 실내악단 근대음악의 시작을 노래하다!_ ‘Again 1933, 다시 봄’포스터
사진=보성군, 채동선 실내악단 근대음악의 시작을 노래하다!_ ‘Again 1933, 다시 봄’포스터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채동선음악당에서 채동선실내악단(대표 김정호)이 특별 창작 음악극인 ‘Again 1933, 다시 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gain 1933, 다시 봄’은 보성 경전선 개통과 채동선실내악단이 창단된 1933년도 일제강점기 시절 음악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파했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전라남도 문화재단과 전라남도, 보성군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당시‘유행가’로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근대음악, 그 시절의 정서를 생생히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액터뮤지션’ 형식이다. 채동선 실내악단의 연주자들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음악가로서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연기와 춤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채동선실내악단 김정호 단장은 “액터뮤지션이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계속 시도하여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작품에 담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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