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열린시민정책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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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열린시민정책마켓 성료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1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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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20여 개 정책 공개
사진=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열린시민정책마켓 성료
사진=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열린시민정책마켓 성료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9일 중동근린공원 일원에서 광양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열린시민정책마켓’이 개최됐다고 14일 알렸다.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시민이 직접 광양에서의 삶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마당이다.
행사에 참여한 20개 팀 총 80여 명의 시민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와 ‘열린 발언대’를 통해 본인들이 만든 정책을 직접 홍보했다. ‘열두달 주말학교’ 팀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방안과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법을, ‘치워줘 홈즈’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가사노동 지원 서비스를, ‘술 빚는 소물리에’가 청년 사업가의 발돋움을 위한 법률 자문 지원 정책을 제안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다른 팀들에서 낸 창의적인 정책 제안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열린시민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정책은 향후 광양시 정책 입안에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2년 차로 접어든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우리 도시의 내일을 더 풍성하게 디자인하는 동시에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시민들이 정책 제안을 신나는 축제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생겨 기쁘며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이렇게 정책으로 제안해주신 데 감사드린다, 광양시민의 일상이 반영된 정책 제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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