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APEC 정상회의서 경주시 대표단, 경주 국제 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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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APEC 정상회의서 경주시 대표단, 경주 국제 협력 강화 나서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1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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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 사진전’ 개최
경주시가 개발한 물정화 기술 해외수출 확대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8월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해 경주를 찾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와 시장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8월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해 경주를 찾은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와 시장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 등을 현지 시간 14일부터 24일까지 찾아 APEC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차기 개최지인 ‘경주’를 알리고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2025 APEC 경주 사진전’을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마 컨벤션센터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개최해 경주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리마 시장과 아레키파 시장, 우르밤바 시장,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APEC 실무 그룹 의장 등과 만나 APEC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양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페루 리마시 공원관리청, 우르밤바시 국제공항 하수처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의 물정화 기술인 ‘GK-SBR’ 수처리 기술을 홍보하고, 페루 내 물정화 사업에 경주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교 간 학술·산학 교류 MOU를 체결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차기 개최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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