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업종의 온실가스를 줄일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14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기후에너지정책 방향 공유 및 발전업종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공‧민간 발전사가 참석하는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도 발전업종 주관사인 중부발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6개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협회, GE EPS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발전업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배출권시장 활성화 방향 및 대응 방안(NH증권 안경수 차장) △무탄소 발전 기술개말 및 정책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장중철PD) △국제탄소시장 동향(WinCL 오대균 부사장) △COP29 주요의제와 발전업종 과제(대한상공회의소 이시형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고, 참석자들은 각 주제발표별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으며, 기후에너지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공유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제4차 배출권기본계획 및 NDC 수립 등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 정책들이 수립되는 시점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전업종의 역할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발전업종 간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