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금성백조건설은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모델하우스 오픈 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 블록에 조성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 규모다. 세부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75㎡ 244세대 △전용면적 84㎡A 171세대 △전용면적 84㎡B 67세대 △전용면적 84㎡C 4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비봉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로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4베이(Bay) 구조에 3면 개방 및 100% 맞통풍 설계가 적용됐으며 파노라마 조망도 확보했다. 전 타입 주방엔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다. 팬트리와 현관창고(일부 타입)를 적용한 뒤 안방 드레스룸엔 창문을 설치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아파트다. 주차장(지상)을 없앤 자리엔 식재로 꾸린 조경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전력 회생형 승강기를 비롯해 지하주차장 LED디밍과 태양광 발전설비 및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설계를 적용한다. 도보거리엔 유치원과 청연초등학교(2025년 개교 예정) 및 청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가 들어서며 비봉고교와 가깝다. 인근엔 공공청사(예정)도 들어선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를 비롯해 국도39호선과 비봉~매송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를 통해 수도권과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KTX 어천역(예정)도 개통될 예정이다.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사동준공업단지 △안산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팔곡일반산업단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송산그린시티 일원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화성국제테마파크(예정) 개발이 추진 중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3일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 지역·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화성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 20%가 공급된다. 나머지 50%는 수도권(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6개월 미만)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가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이용까지 쉬워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