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빈 점포 활용해 청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청년인구 유입 기대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는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입주 청년들과 가온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거점 공간인 ‘가온’의 개소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가온 입주 청년들은 개소를 기념하며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기획했으며, 청년산타 재즈 공연과 작품전시, 산타마켓(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으며, 청년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 달 살기 체험, 예술 활동 및 창작·창업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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